[오미자의 효능과 오미자청 담그는 방법]
다섯 가지 맛을 낸다는 약재로 실제로 오미자의 수확철인 9월에서 11월까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자주 찾는 약재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글의 주인공인 [오미자]입니다. 오미자는 그 열매 하나에서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즉 5가지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다고 하여 5미자 = 오미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미자차, 오미자청 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오미자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붉은색을 띈 자잘한 열매가 바로 오미자입니다. 오미자 열매는 1cm의 작은 알갱이가 다닥다닥 붙어 자라고 오미자 수확시기가 되면 그 열매를 수확하여 오미자청이나 오미자차를 위한 티백으로 포장되어 우리의 주방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그럼 오미자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오미자의 효능, 8가지]
1. 피로회복
일단 오미자를 섭취함으로써 쉽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피로회복입니다. 오미자 안에 아답토젠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신체의 전반적인 에너지를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갖고 있어 몸뿐만 아니라 시력과 신장 기능의 회복 또한 기대할 수 있으며, 호르몬을 조절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오미자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면역력 강화
오미자에는 우리가 평소에도 좋다 좋다 말로만 많이 들어본 항산화 성분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우리 몸에 박테리아를 포함한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의 결과로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이 시작되는데 항산화 성분이 이러한 염증의 발생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면역력을 위해 섭취하면 더 좋겠네요.
3. 간 건강
오미자는 신체의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여 해독 작용이라는 본래의 역할을 더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우며, 그로 인해 숙취 해소 효과 또한 뛰어나니 술 한잔 거하게 하신 다음날 오미자 차 혹은 오미자 청으로 섭취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4. 기관지 기능 개선
오미자 열매에 들어있는 사잔드린이라는 성분이 기관지 내 점액과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쉽게 말해 거담인데, 평소에 기관지가 약하신 분(제가 그렇습니다.)이나 가래가 많이 생기는 분들이 오미자를 먹으면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5. 정력 향상
이 글을 보시면, 또 오미자 밭이 거덜 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오미자는 대표적인 양의 기운을 갖고 있는 약재입니다. 신장의 기능 회복에 강한 효과를 보이는데,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배뇨 장애, 정력 감퇴, 발기부전 등 특히 남성에게 좋지 못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오미자의 효능이 바로 신장기능 개선이니 꾸준히 섭취해볼 값어치가 있어 보입니다.
6. 다이어트
아무리 몸에 좋아도 섭취량 대비 칼로리가 높으면 요즘 시대에는 그것 자체로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자는 100g 당 20kcal라는 적은 칼로리를 보여줍니다. 또 섭취했을 때 체내에 쌓인 지방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해주니,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오미자를 따듯한 물에서 우려내어 차로 마시거나 아예 오미자 물을 만들어 식수로 드시는 분들이 있나 봅니다.
7. 당뇨 예방
오미자는 당뇨에도 효과적입니다. 체내 혈당을 조절해주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당뇨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오미자를 꼭 챙겨드셔야겠습니다.
8. 위 건강
마지막으로 위 건강입니다. 오미자에 들어있는 '고미신'이라는 성분이 위액의 과다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에 속 쓰림, 위 통증이나 위산 역류 등 위와 위산에 관련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오미자를 챙겨 드시기를 권합니다. 요즘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 1위가 '스트레스'라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위염, 위궤양에도 아주 좋습니다.
[오미자청 담그는 방법]
오미자청을 담그려면 우선, 생 오미자가 필요합니다. 생오미자는 인터넷이나 전통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따라 해 보세요. 1kg 당 10,000원 정도가 평균 가격이라고 합니다.
1. 생오미자를 흐르는 물에 세척한다.
2. 젖은 오미자를 말린다.
3. 줄기에 달린 열매를 분리한다.
4. 오미자와 설탕을 (무게를 기준으로) 1:1 비율로 섞는다.
5. 3개월 동안 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숙성시킨다.
6. 면포나 채에 오미자 엑기스를 거른다.
오미자청은 위의 과정을 거쳐 최소한 3개월 동안은 숙성시킨 후 면보나 채반에 걸러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완성된 오미자청은 요즘 많은 분들이 즐겨 드시는 탄산수(아니면 일반 물에도 무관합니다.)와 섞어 마시면 맛있는 오미자 에이드가 되니, 여러분도 꼭 한번 드셔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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